붓다선원은

마음의 소요를 가라앉히고 싶을 때 찾아가고 싶은 곳,
붓다선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붓다선원은 2600년 전 인도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깊은 숲속의 수행공간입니다. 
경상남도 거창의 시골 마을에 위치한 붓다선원은 해발 720m 고지의 맑은 공기와 인적이 드문 청정한 자연 환경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지혜를 계발하는 명상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존재는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스스로 불행하기를 원하는 생명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존재들이 각자의 삶에서 괴로움과 고통에 시달립니다. 

부처님 가르침의 목표는 한마디로 괴로움의 완전한 소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세상의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붓다께서는 사성제를 깨닫기 위해 팔정도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성제는 붓다께서 스스로 깨달으시고 우리에게 설하신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말합니다.
괴로움에 대한 진리, 괴로움의 원인에 대한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에 대한 진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깨닫는다면 누구나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팔정도는 여덟 가지 실천양식으로 구성된 수행 체계이자, 괴로움을 소멸하고 우리를 진정한 행복으로 인도하는 성스러운 길입니다. 
2600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모든 존재가 필연적으로 경험할 수밖에 없는 괴로움의 완전한 소멸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여덟 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노력,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가 바로 그것입니다. 

팔정도는 지계 수행, 사마타 명상 수행, 위빠사나 명상 수행으로 다시 한 번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르침입니다.

계율을 통해 우리는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고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합니다. 
팔정도의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가 지계에 속합니다. 
또한 지계 수행은 사마타 수행의 밑거름이 됩니다. 

붓다선원에서는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는 계, 주지 않은 것을 가지지 않는 계, 부정한 성 행위를 하지 않는 계, 거짓말을 하지 않는 계, 정신을 흐리게 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마시지 않는 계의 준수를 원칙으로 합니다. 

하나의 명상 주제에 반복적으로 마음을 챙기는 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고요함, 명료함이 강화됩니다. 
팔정도의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가 사마타 수행에 속합니다. 
붓다선원에서는 부처님 당시의 수행 전통에 근거하여 40가지 명상 주제를 체계적으로 수행합니다.

사마타 명상을 통해 계발된 집중력을 기반으로 사물의 궁극적 실재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봄으로써 통찰력과 지혜를 계발할 수 있습니다. 
팔정도의 바른 견해, 바른 사유가 위빠사나 수행에 속합니다. 
붓다선원에서는 16가지 통찰 지혜를 계발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위빠사나를 수행합니다.

붓다선원은 붓다의 바른 가르침 아래에서 사성제를 깨닫는 팔정도를 실천하는 공간입니다. 
붓다선원의 스님들과 수행자들은 계율을 준수하고 사마타와 위빠사나 명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실천하여 자신의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붓다선원은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열려있습니다.